이제 금융문맹탈출 첫 시간입니다. 우리는 금융문맹이니까. 완전 기초부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죠. 자주 듣는 " 금리 " , 그리고 " 기준금리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리란?
: 금리란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 당이 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 같은 의미로 이자율이라는 표현을 사용 )
예를 들어서 우리가 적금이나 예금을 들면 은행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므로 우리는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은행에게 돈을 빌리는 행위 , 즉! 대출을 받을 경우는 고객이 은행에게 이자를 내야하죠.이런 금융시장에서 "이자를 얼마나 줄지 비율로 정해 놓은 것" 을 금리 or 시중금리라고 합니다.
2. 기준금리 = 기준이 되는 이자율
: (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에게 돈을 빌려줄때 적용하는 금리 )
기준금리는 이런 시중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인 것입니다. 기준금리는 각 국가 금융기관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중앙은행이 물가동향 , 국내외 경제상황 , 금융시장 여건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다고 합니다.
3. 기준금리는 어떻게 시중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일반 시중 은행들은 한국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오곤 하는데 , 기준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중앙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왔던 은행들은 이자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이러한 손실폭을 줄이기 위해 개인과 기업의 대출이자율을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투자나 소비가 줄어들게 되죠. 그러면 경기는 안좋아집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 일반은행이 중앙은행에서 부담없이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되고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금리는 낮추게 되는거죠. 이렇게 시중금리가 낮아지면 개인도 쉽게 돈을 빌릴수 있게 되고 투자나 소비를 늘릴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경제가 활성화 되는겁니다.
좋은 점만 있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죠. 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이나 주식 가격에 거품이 끼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기준금리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는 것이죠.
4.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에도 타격이 온다는 말은 왜 나올까요?
- 세계에 있는 수많은 투자자들은 어떻게 하면 좀더 수익이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할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합니다.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금리 . 이자율입니다. 금리가 높다는 것은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했을때 더 많은 이자를 받는다는 뜻이니까요. 투자자들은 미국투자 or 한국투자 두가지를 가지고 고민합니다.
한국의 금리가 동결된 상태에서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 미국 금융상품의 투자수익이 커짐으로 미국에 있는 은행에서 더 많은 이자를 얻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돈은 미국으로 몰리고 한국에 투자되어 있던 돈은 유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결국 오를가능성이 커지겠죠.
잘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인거 같습니다. 금융문맹 탈출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보자고요.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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