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다가옴을 대표하는 벚꽃. 추운 날씨와 더 쌩한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만 지내던 겨울이 가고 따스한 햇살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봄입니다. 따스한 햇살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봄이 옮을 즐기기에는 벚꽃 길 산책이 최고이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2021년 벚꽃은 언제 피는지 개화 시기와 서울 근교에 있는 명소 5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벚꽃 개화시기
올해도 역시 따뜻한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 개화를 시작하는데요. 지역별로 한번 알아보죠
- 제주도 3월 24일
- 남부지방은 3월 24일 ~ 29일
- 중부지방은 4월 초 ~ 5일
- 서울은 4월1일
개화가 된다고 하네요. 4월 초에서 중순까지 길을 걷다 보면 예쁘게 핀 벚꽃을 눈에 담으실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되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많은 벚꽃 축제들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 서울 근교 벚꽃 명소 소개
벚꽃 구경을 가려고 해도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장소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꺼려지시는 게 사실입니다. 가장 유명한 윤중로나 석촌호수는 올해는 피해야겠죠. 그래서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고 예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에 벚꽃 장소를 한번 알아봤는데 소개해 드릴게요
① 안양천 제방 벚꽃길
: 우리가 알고 있는 가산 디지털 단지 옆 안양천 주변으로 쫙 펼쳐진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느껴보세요. 다른 곳들에 비해서 사람들도 덜 붐비고 . 3.2km나 되는 긴 길이에 위로는 벚꽃 , 아래는 개나리가 쫙 피어 있는 곳이랍니다. 윤중로가 올해 통제가 들어가서 안양천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② 광교 저수지 산책로
: 광교저수지 주변으로 수변 산책로가 유명합니다. 저수지 주변을 따스한 햇살과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죠.
③ 인천 장수천 산책길
: 인천에서 벚꽃 축제로 가장 유명한 인천대공원도 벚꽃 개화시기에는 폐쇄한다는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에 크지는 않지만 요즘 뜨고 있는 장수천 산책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포구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인데요. 가볍게 산책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④ 안산 화정천 벚꽃길
: 4호선 고잔역 앞에서 1km 정도되는 화정천 벚꽃길입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많은 벚꽃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고 , 벚꽃이 피는 시기에 구간 자체를 통제하는 곳도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 요즘은 집 근처에 작지만 벚꽃들이 있는 곳이 많으니 , 코로나 걱정 없이 편하게 집 주변에 있는 그런 장소라도 가서 봄을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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