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꿉꿉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한여름에는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유아들은 엉덩이가 짓무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한국소비자원 기저귀 품질 비교시험 결과를 토대로 유아들 기저귀 성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얇고 흡수 빠른 여름 기저귀 추천 !
태어날 때 부터 배변 훈련이 끝날 때까지 사용해야 하는 기저귀는 필수 육아용품인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설문조사와 시장조사를 통해 9개 브랜드의 기저귀를 선정하여 안전성, 흡수성능, 소비자 사용감 등 품질을 비교하였습니다.
◈ 시험대상 제품
성능 비교 제품 ( 9개 ) | ||||||||
군 프렌드 팬티 |
나비잠 코지(팬티) |
마미포코 에어핏 공기솔솔 팬티 |
보솜이 액션핏 앤 모션팬티 |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
킨도 업앤플레이 팬츠 |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
페넬로페 미라클팬티 |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 |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아기의 피부가 짓무르기 쉬워 소변이 기저귀에 얼마나 빨리 흡수되는지, 소변 양이 많을 때 아기 엉덩이에 되묻어 나오지는 않는지가 중요한데요.
1회 소변양을 80ml 기준으로 했을 때 기저귀 표면에서 소변이 완전히 흡수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1초 이하인 기저귀는 총 6개 제품으로 아기의 소변을 빠르게 흡수시켜 보송한 엉덩이를 지켜주네요.
그중에서 소변이 닿는 순간 100% 흡수하는 순간 흡수율이 높은 제품은 총 5개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소변을 흡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기저귀에 흡수된 소변이 아기 엉덩이에 되묻어 나오는 역류량 정도인데요.
상대적으로 80ml 기준 1회 소변에서는 9개 제품이 모두 우수하고 160ml 기준 2회 소변 기준으로 시험했을 때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합니다.
흡수성능과 소변의 역류량이 가장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기저귀가 너무 두껍고 무거우면 아기들의 활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기저귀 부피가 작고 가벼우면 외출 시 챙겨야 하는 기저귀 가방도 조금 가벼워지겠죠?
시험대상 9개 제품의 두께와 무게를 비교했을때 나비잠 코지 팬티 기저귀가 4.3mm로 가장 얇고 군 프랜드 팬티 기저귀가 8.4mm로 가장 두껍웠습니다.
무게로 비교할땐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츠가 25.5g으로 가장 가벼운 제품이네요.
유아용 기저귀는 브랜드마다 사이즈 표기방식이 달라 아기 체형에 맞는 적절한 크기의 기저귀 선택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잘 맞는 두께와 무게의 제품을 선택하시고 무엇보다 아기의 피부 표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새로운 기저귀로 자주 교체해주어 합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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