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첫 입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설레었던 순간이 바로 아이방 책상을 구입하던 날입니다. 깨끗하면서도 튼튼한 책상으로 고르고 골라 아이방을 꾸며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잡동사니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책상 자체에 수납공간이 있어 별도의 책상 서랍을 구입하지 않았는데요.
초등 2학년이 된 아이의 짐은 갈수록 늘어나고 결국 아이의 요청으로 책상 서랍을 구입하였는데 ,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거 같아서 아이방 책상 서랍 추천드립니다.
아이리스 우드 슬림 3단 서랍장 - WTS-303
책상 서랍을 구입하기 위해 서치를 시작합니다. 책상과 같은 브랜드의 서랍으로 깔맞춤을 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후덜덜 이네요....
쎄뚜 쎄뚜가 아니면 어떤가요~ 기존 책상과 잘 어울리고 아이가 사용하기 편하면서 저렴이라면 더더욱 좋지 않은가요~ 원목으로 된 책상 서랍을 사주고 싶었지만... 플라스틱 서랍장으로 눈을 돌려 봅니다.
책상 서랍을 고르기 위한 저만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 아이가 사용하기 편리한가?
● 기존 책상과는 잘 어울리나?
● 책상 밑에 넣어야 하므로 서랍의 폭이 와이드 하지 않을 것!
● 플라스틱 소재이지만 상판은 우드로 너무 저렴해 보이지 않을 것!
시중에 플라스틱 소재의 서랍 종류가 무척 다양하더군요. 그중에서 고르고 골라 선택한 서랍은 아이리스 우드탑 체스트 슬림 3단 서랍장(WTS-303)입니다.
가격은 판매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25,000원 ~ 27,000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시작해 봅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불투명 서랍 + 화이트 우드 상판 구성입니다. 서랍이 투명해서 속이 보이는 것도 있었지만 잡동사니를 넣으면 분명 지저분해 보일게 뻔해서 쏙 숨길 수 있도록 불투명 서랍으로 선택했습니다. 자칫 저렴 해 보일 수 있는 플라스틱 서랍을 화이트 우드 상판이 커버해주는 기분이네요.
혹시 부서진 곳은 없는지 서랍 하나하나 다 열어 봅니다. 맨 아래 서랍에 바퀴가 들어있네요. 아이리스 우드탑 체스트 슬림 3단 서랍장은 맨 아래 바퀴를 똑! 하고 끼워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아이가 사용하기 편리한가?" 책상 서랍을 고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었는데요. 이 서랍장은 아이가 서랍을 확 잡아당겨도 툭 하고 빠져나오지 않아서 책상 속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겠더라고요. 아이가 다칠 염려도 없고요.
외관 사이즈는 폭 32.4 * 깊이 41 * 높이 61.8cm로 서랍의 높이가 책상 밑에 쏘옥 들어갑니다. 책상 밑에 넣었을 때 책상 서랍이 너무 와이드 하면 아이가 앉는 공간이 부족해서 불편한데요. 아이리스 우드탑 체스트 3단 서랍장은 폭이 32.4cm로 일반 플라스틱 서랍장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슬림합니다.
책상 밑에 깔끔하게 쏙 들어가네요. 필요에 따라서 책상 옆으로 배치해도 전해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립니다.
가장 무난하면서 깔끔하고 가성비 갑인 아이리스 우드탑 체스트 3단 서랍장으로 선택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책상 위 널브러져 있던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정리해주길 기대하며~
이상, 업체로부터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은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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