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많은 분들이 방어를 드시기 위해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겨울이 방어가 가장 맛있는 제철이다 보니 드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방어에서 기생충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들 때문에 드시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방어에 있는 기생충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어 기생충이 생기는 이유
: 우선 물고기에 기생충이 왜 생기는지부터 알아볼까요? 작은 물고기들은 물벼룩이나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습니다. 그러면 중간 크기의 물고기들이 그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최종적으로 큰 물고기가 먹게 되죠. 큰 물고기 안에서 기생충들이 알을 까고 그게 사상충이나 다른 바다 기생충으로 자라는 것이죠.
방어 사상충 같은 경우는 특히 낮은 온도에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보다는 여름에 많이 감염되어 사상충들이 10마리 이상식 발견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연산 물고기에서 기생충이 많이 발견되고 양식 물고기 같은 경우에는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기생충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2. 방어 기생충 먹으면 어떻게 되나?
방어 사상충이 발견되는 부위는 정해져 있습니다. 방어 같은 경우 꼬리 쪽이나 등살과 뱃살을 가르는 중간에 혈압력이라는 빨간 살 부분에서 많이 나오는데 , 그 부위에 철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회집 사장님들은 대부분 기생충들이 어디에서 발견되는지 알기 때문에 회를 칠 때 기생충들을 다 잡아내고 그 주변을 싹 제거해서 깨끗한 부위만 썰어서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가끔 실수로 놓쳐서 손님상에 나갈 수 있겠지만요. 우리가 그 기생충을 먹을 일은 거의~없다고 합니다.
양식 방어 같은 경우는 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기생충이 거의 나오기 힘들다고 합니다. 만약에 실수로 나온 방어에 있는 사상충을 드신다고 해도 심각한 문제를 주지는 않습니다.
사상충은 우리 인체에 감염을 일으킬 수 없고 기생할 수도 없고 , 소화돼도 탈도 안 일으킨다고 합니다. 문제는 없지만 회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찝찝하고 불쾌할 수밖에 없겠죠.
가끔 고래에서 나오는 기생충인 고래충 같은 경우에는 위벽을 파고 들어 신체에 손상을 입히고 심각한 부작용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래충을 먹을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위생이 청결한 회집에서 드시는 방어는 기생충을 드실일이 없으니 걱정 안 하고 드셔도 됩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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