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장마로 후덥 지끈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무더운 날씨만큼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것이 있죠? 슬슬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초파리!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초파리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초간단 초파리 함정 만들기( 초파리 트랩 )
초파리가 한 마리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금세 여러 마리로 늘어납니다. 무심코 식탁 위에 올려둔 바나나 냄새를 어떻게 맡고 오는지, 초파리는 1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정도로 후각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한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 포도, 바나나 등 당분이 있는 과일이 있으면 즉각 나타나기 마련이죠.
이미 집에 초파리가 날아다니고 있다면? 초파리를 한 곳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바나나 이용하여 초파리를 유인 하기
① 준비물 : 바나나, 그릇, 랩, 이쑤시개
② 방법 : 그릇에 바나나를 넣고 그릇 위에 랩을 씌운 다음 이쑤시개로 콕콕 찔러 구멍을 내준다.
③ 효과 : 달달한 과일 냄새에 초파리가 랩 안으로 들어가지만 다시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 탄산음료 이용하여 초파리 유인 하기
① 준비물 : 탄산음료, 구멍낼수 있는 뾰족한 못
② 방법 : 20%정도 남아있는 탄산음료 뚜껑에 못으로 구멍을 내어 초파리를 유인한다.
③ 효과 : 탄산음료는 콜라인 경우가 가장 좋고 음료병에 들어간 초파리는 다시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 식초,설탕,주방세제로 초파리 유인하기
① 준비물 : 일회용컵, 식초, 설탕, 주방세제, 랩, 이쑤시개
② 방법 : 식초, 설탕, 주방세제를 1:1:1 비율로 섞어 컵에 넣어준 후 컵 위에 랩을 씌워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준다.
③ 효과 : 컵안으로 들어간 초파리는 다시 나오지 못한다.
초파리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자!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서 초파리들을 한 곳으로 유인할 순 있지만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여름철 초파리, 모기 등 유충들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평소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 배수구에 끓는 물 부어주기
여름철에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은 싱크대 배수구입니다.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때가 배수구에 쌓이면 초파리가 초파리가 서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일주일에 1번 이상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부어 초파리 알과 유충을 없애 주세요.
◈ 화분 받침 등 집 주변 고여있는 물 없애기
화분에 물을 주고난 뒤 화분받침에 고여있는 물에도 초파리 등 각종 벌레들이 알을 낳기도 합니다. 화분에 물을 주고 난 뒤 화분받침에 고여있는 물이 있다면 비워주세요.
◈ 음식물 쓰레기 바로바로 비워주기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는 평소보다 더 쉽게 상하기 쉽고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데요.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는 즉시 바로바로 비워주고 혹시라도 남아 있을 냄새 제거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통을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세요.
◈ 전용 세정제로 청소하기
뜨거운 물을 하수구에 부어주는 것도 각종 유충을 제거할 수 있지만 살균 기능이 있는 전용세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하수구, 배수구 등 물이 흘러 나가는 곳에 전용세제를 이용하여 청소해 주세요.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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