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친절한 효자손 1:1 코칭 후기 - 블로그 장기적 운영 방안

by 오로라빠 2022. 9. 19.

회사에서 받는 월급 이외의 부업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 부업을 여러 가지로 찾아봤는데 , 컴퓨터와 함께 하는 직업을 하고 있고 온라인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해서  작지만 고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거에 감사하면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한 게 벌써 1년 반 정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진짜 인터넷에서 떠도는 돈 되는 글만 찾아서 쓰다 보니 우선 재미가 없고 , 지치고 키워드를 찾는 것도 너무 힘이 들어서 퇴근 후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아무 글도 못쓰고 돌아서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책이나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해봤지만 다 돈되는 글을 써야 한다. 글은 대충 써도 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유입만 늘리면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한다는 내용들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저하고는 맞지 않더라고요. 다른 방법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1. 친절한 효자손을 만나다

 

블로그 코칭

 

블로그의 장기적인 방안이 좋은게 무엇이 있나 , 엄청난 검색을 하던 중에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를 만났습니다. 분명 유명하고 수익도 많을 거 같은 고순데 다른 고수들과는 다르게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익을 보지 말고 ,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라 그러면 수익이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돈을 버는데 정석이라고 할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 내가 살아온 나의 취지와 생각이 더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나절 정도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면서 , 아~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글들을 짜깁기 한 글과는 너무나도 다른 글이었습니다.

 

조금만 읽어봐도 , 이 사람이 쓴  이 글은 정말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이었습니다. 정성과 경험이 풍부하게 들어간 글이었습니다. 광고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이거 수익이 많이 나려나 싶기도 했죠.

 

글에 보면 티스토리 강좌 , 과외 , 교육 안내글이 있어 읽어보니 블로그 글 작성에 대한 코칭과 블로그 컨셉을 잡는 코칭 , 사용자가 원하는 1:1 집중 교육에 대한 내용이 제 마음을 확 끌기에 좋았고 , 솔직히 가장 좋았던 점은 코칭 가격이었습니다.

 

한시간에 3만 원.  왜 이렇게 싸? 다른 어설픈 티스토리 강의들도 들어봤지만 , 기본 몇십 만원씩 하는 다른 코칭에 비해서 너무 싸서 의심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이거 혹시 별거 없이 헛소리만 하다가 끝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의 글을 쓰는 사람이 하는 코칭인데 , 버리는 샘치고 한번 들어보자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친절한 효자손의 1:1 한시간 코칭

 

저는 블로그를 1년반 정도 하면서 기본 세팅이나 초보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초 세팅 부분은 필요 없었고 ,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좋은 방안과 어떤 키워드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큰 틀에서만 코칭을 듣기 위해 한 시간만 신청을 하였습니다.

 

메일로 교육 내용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받은 후 교육 받을 일정을 협의 후에 해당 시간만큼 입금하시면 교육 10분 전에 친절한 효자손님께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솔직히 금액이 너무 작은거 같아서 , 예전 비싼 금액의 강의보다는 기대감을 갖지 않고 편안하게 접근했습니다. 전화로 인사를 한 후 무엇이 고민이냐고 묻는 친절한 효자손님께, 시간이 갈수록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야 돈이 될지 모르겠고 어떻게 운영을 해야 장기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의 관심사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셨는데 , 저는 워낙에 잘하는 것도 없고 딱히 취미생활이나 좋아하는 것도 없다 보니 어떤 주제를 정해 야한지에 대해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감사한 게 제 블로그 주소를 미리 보내드리면 친절한 효자손님이 블로그에 들어가서 분석을 미리 해서 오십니다.

 

제 블로그의 어떤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는지 , 어떤 점이 강점인지 등에 대해서 말해주며 저에게 맞는 주제를 찾아주시려고 애 쓰시는 모습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두리뭉실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주제의 예시 블로그들을 보여주며 , 이런 방향 저런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예시로 건강을 들으셨는데 , 10분 이상 건강만 말하길래 머야~이거 또 쓸데없는 이야기만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그건 관심사가 없는 저에게 만인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관심사를 말해주기 위한 예시였는데 말이죠.

 

한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질문하는 거에 대해 정성스럽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해주신 점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3. 친절한 효자손 1:1 코칭 후기

 

결론은 아주 만족한 코칭이었습니다. 블로그도 유튜브처럼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인데 , 남의 글이나 짜깁기 해놓고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와서 광고를 팍팍 눌러주길 바라는 어이없는 마음으로 운영을 했으니 , 시간이 갈수록 운영이 힘들고 재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친절한 효자손님이 식당을 창업 후에 맛있는 음식을 만든 후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기를 바래야지. 음식은 거지 같이 맛없는데 , 맛집으로 소문나기만을 바라는 게 요즘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라는 말에 움찔하더라고요.ㅎㅎ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일겁니다. 100% 정석으로 하는 것 만이 맞다고는 할 수 없는 세상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내 성향에 맞게 기본을 잊지 않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결과는 달콤하게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반을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 , 짜깁기만 하다 보니 이렇게 후기 하나 쓰는데도 , 많은 고민과 엄청난 시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도 정리가 되고 글을 쓰는 이 시간이 핸드폰이나 티브이를 보는 시간보다 훨씬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저의 경험과 공감 , 그리고 확실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마인드에 좋은 코칭을 해주신 친절한 효자손님께 감사함을 느끼며 , 코칭받은 그 한 시간이 몇십배의 좋은 결과로 돌아오도록 길 잘 잡고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