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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둥이일기/아이 경제공부

자녀 청약통장 가입시기 - 미성년자 청약 인정 시기 및 납입액

by 오로라빠 2022. 10. 13.

여러분은 자녀에게 청약통장을 만들어 주셨나요? 저는 아이가 태어나고 매달 꼬박꼬박 지급되는 아동수당부터 친인척 분들에게 받는 아이 용돈까지 차곡차곡 모아주고 싶어 어린이통장을 개설했는데요. 그때 함께 청약통장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만큼은 청약 1순위가 되어 기회가 왔을 때 좋은 집을 갖길 바랬죠. 

 

하지만 가입기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청약 1순위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된 깜짝 놀랄 사실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립니다. 

 

 

 

 

 

자녀 청약통장 언제 가입해 줄까?

 

◆ 청약 가점제란?

: 1순위 청약자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점수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한 가점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

 

청약 가점 산정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부양가족 최대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대 17점

 

청약 가점을 산정하는 3가지 기준에서 우리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입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 매년 1점씩 추가되어 만 15년을 채우면 최대 17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런 점을 생각해서 자녀의 청약통장을 미리 가입해 두었던 것이죠. 하지만 미성년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 인정에는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 청약통장 가입기간 가점 계산 시 성년에 이르기전 가입한 기간이 2년을 초과한 경우 2년으로 인정

 

 

자녀의 청약통장을 아무리 일찍 가입했다 하더라도 성인이 되기 전 가입한 기간의 최대 2년만 인정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가입해 둘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자녀의 청약통장 가입시기는 언제가 적절할까요? 바로 만 19세가 되기 2년 전인 만 17세 생일 직전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자녀 청약통장 매월 얼마씩 납입할까? 

 

민간분양 일반공급에서 인정하는 청약 가점제에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대 인정기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매월 납입액은 얼마가 가장 적절할까요? 

 

구분 민간분양 공공분양
당첨자 선정 방법 청약 가점제 청약 저축 총액
순위 인정 기준 최대 84점
(무주택32점,부양가족35점,가입기간17점)
총 납입액
(월 납입액 최대 10만원 인정)

 

 

청약통장 납입 금액은 매달 최소 2만원 ~ 최대 50만 원입니다. 그렇다면 자녀가 만17세 되는 시점에 청약통장을 가입해 주었을 때 매달 얼마씩 납입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청약 가점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민간분양 일반공급과는 다르게 공공분양은 청약저축 금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이때 유의할 점은 공공분양의 경우 매월 최대 납입 인정금액은 10만 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월 10만 원 이상의 많은 금액을 더 납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이미 가입해둔 자녀 청약통장 해지할까?

 

이미 자녀의 청약통장을 가입한 경우 해지해야 할까요? 저희 아이들의 청약통장은  예금 금리가 현저히 낮을 당시에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는 청약통장 이자가 높아서 저축의 개념으로 가입해 두었는데요. 예 · 적금 금리가 청약통장의 금리보다 높은 요즘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차라리 높은 이자의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더욱 유리합니다. 

 

 

자녀가 만17세만 17세 이상이라면 당연히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겠죠? 하지만 그 이전이라면 청약통장에 묵혀두었던 목돈을 고금리 예 · 적금 상품으로 갈아타시고 자녀가 만 17세가 되는 생일 직전에 새로이 청약통장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자녀 통장 해지 방법 - 필요 서류 알아보기

아이가 태어난 후 자녀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여 매달 저축해 주시는 분들 많으시죠? 추석 등의 명절이나 가끔 친인척을 만나게 되면 아이들이 용돈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차곡 차곡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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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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