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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펜션

횡성 보르도펜션 후기 & 소개 (펜션 안 계곡을 가진 펜션)

by 오로라빠 2020. 10. 22.

 

위 치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금대리 28

 

홈페이지 : http://borddeau.com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강원도 횡성(양평 바로옆)에 위치한 " 보르도 펜션 "입니다

 

보르도 펜션 외관

여기는 진짜 내가 아끼는? 공개하고 싶지 않을만큼 만족하는 펜션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 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아주 오기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횡성이지만 , 양평지나면 바로라 서울에서 2시간 정도뿐이 안걸리는 곳 
작은 마을 위쪽에 위치해있다. 마을을 지나 올라오는 좁은 1차선 길

 

펜션 들어가는 입구

 

아주 작게~보르도 라는 펜션간판이 보입니다
여기는 펜션지기님들이 와인을 좋아하셔서 와인 이름을 따서 지으신 펜션이고
방 이름들도 모두 와인 이름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어렵다.ㅋㅋ

 

입구 작은 다리를 건너 오면 주차장. 넓직하다~차 10대는 충분히 댈만큼

 

주차장 옆으로 보이는 예쁜 목조주택입니다

 

마당이 다 잔디라 사진찍으면 굉장히 이쁘게 잘 나온답니다~
난 벌써 올해로 6년째 매년 여름마다 두번씩 오는데도 , 처음 올때랑 거의 다른게 없네요 
관리를 워낙에 잘 하셔서 , 깨끗하고 펜션 내부도 깔끔합니다

 

마당에 평상도 있고 , 의자 그네들도 있습니다

 

위에 왼쪽에 보이는 곳이 분리수거장

 

입구 앞에 있는 평상 , 그늘이 없어서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왜 여기에서 앉을 필요가 없는지는 이따 설명해드리죠

 

입구에 들어서면 , 오른쪽이 
라피트로스칠드방 / 무통로스칠드방 (각각 최대 10/8명이 묵을수 있는 방)
내가 항상 가는곳은 무통로스칠드 - 밑에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방
솔직히 사장님도 말씀하시고 , 나도 몇년간 가보면서 여러모로 제일 놀기 좋은 방입니다
계곡물이 제일 가깝고(4M.ㅋㅋ) 뒤 편에 있는 정자를 이용하기도 제일 좋습니다



보르도 펜션 실내

목조 주택이고 , 굉장히 깔끔하다. 여기는 무통로스칠드
거실 , 화장실 , 안방+화장실  , 이층 침대
연식은 좀 되었어도 , 이번에 에어컨도 교체하시고 시설들도 모두 깔끔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다 갖춰진 주방

 

이건 예전 에어컨이고 , 지금은 큰 스탠드형으로 교체하셨습니다

 

안방, 방 크기가 제법 큽니다

 

이층 침대방

 

여기는 관리동과 다른 방들이 위치해있음
보르도 펜션의 진짜 매력은 이 뒤편~~
뒤에도 앞마당 못지 않은 넓은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뒤편에 보시면 , 이렇게 음식을 해서 먹을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안에보면 조명하고 가스레인지도 다 비치  되어 있고
왼쪽 바로 옆이 계곡이라 , 여기서 먹는것도 운치있고. 단지 정자가 하나뿐이라 자리를 빨리 잡아야 사용할수 
있다는 단점이.ㅋㅋ 무통로스칠드 방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와인 창고로 사용하셨었는데 , 지금은 그냥 방으로 사용하십니다

 

정자 옆에 보면 상류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받아놓은 천연수영장입니다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더럽지 않고 깨끗합니다. 사진이 좀 더러워 보이게 찍혔네.ㅋㅋ
가뭄으로 비가 안와도 사장님이 펌프를 이용해서 여기에 계곡물을 채워 주신다고 하니 , 물놀이 걱정은 없는곳 
사장님의 노고와 센스가 엿보이는 계곡

 

정자 위에서 찍은 계곡 모습. 넓다~~~깨끗하고
평균 어른 허리정도 깊이이고 , 아주 깊은 곳도 어른 가슴정도입니다

 

이런식으로 시멘트로 양옆을 막고 , 가운데는 나무와 비닐로 막아서 천연수영장을 만들어 놓으셨다

 

물이 계속 흘러 넘치기 때문에 고여있는 물처럼 더럽지 않습니다
물이 흐르는 밑에는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 어른들은 시원한 계곡 물에 발담그고 
어른 음료 한잔 하기 좋은 곳~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여기는 부담이 없다며. 엄청 좋아하십니다
완전 그늘에 , 많은 사람들도 없고 , 펜션 안에 있다는게 더 ~

 

무통로스칠드 옆에 보면 , 야외 화장실/샤워실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곡 내려가는 길은 두군데다. 관리동 옆에 이렇게 돌길이 나있는 곳이 있고
무통로스칠드방 앞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여기 돌길은 내려가면 바로 물이라 앉을곳이 없다는 단점이

 

슬리퍼도 따로 챙겨갈 필요는 없습니다
방마다 이렇게 많은 슬리퍼들이 비치되어 있으니까.

 

숯통도 크고 좋은걸 사용하십니다
숯도 백탄에 , 그릴도 일회용이 아닌 두꺼운 좋은걸 깔아주십니다 

 

다리 건너다 보면 허리까지 오는 작은 계곡도 보이는데 , 여기서 물놀이는 하지 않습니다

 

다리 건너면 족구장과 골프장이 잇고 , 단체로 오셔서 족구하기 좋은 곳이다

여러 펜션을 많이 가봤지만 , 여기만큼 여름을 편히 즐길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 부모님 모시고 , 아이들 데리고 와서 힐링하고 가기 좋은 펜션

 


 [ 총평 ] - 개인의 주관적 평가일뿐입니다.^^
 
1. 펜션 안에 계곡물을 막아서 만든 천연수영장 . 넓고 깨끗하고 놀기 최고
2. 그늘 아래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앉아서 어른 음료 한잔다가 , 물에 바로 뛰어 들수 있는 최적의 환경
3. 넓고 이쁜 잔디밭, 사진찍으면 무조건 인스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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