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는 무엇 인가요? (세탁부터 보관방법까지 알려드려요~)
캐시미어는 무엇인가요?
인도 서북부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나는 산양*의 털로 짠 고급 모직물입니다.
부드럽고 윤기가 있으며, 보온성이 좋아 고급 양복감으로 쓰입니다.
가벼우면서도 보온효과가 뛰어난 고급 소재이며, 품종에 따라 회색, 갈색도 있지만 유색보다 흰색이 최고품에 속합니다.
(* 캐시미어(산양): 키는60~70cm정도이며 거칠고 긴 털 밑에 있는 부드러운 털은 봄이 되면 자연히 빠지므로 빠지기 직전 빗어 모아 고급 직물의 원료로 쓴다.
암수 모두 뿔이 있고 털이 보통 흰색이나, 검은색 또는 갈색도 있다. )
캐시미어 장점
일반 울(wool)인 양모 보다 더 부드러운 표면을 갖고 있고 곱슬거림 정도도 덜 한 편입니다. 캐시미어의 굵기는 14~19미크론(머리카락보다 100배 더 가는 수치)로 얇고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의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 단점
캐시미어는 내구성이 약하고 구김과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관리가 힘듭니다.
또한 캐시미어 털의 배합률이 높을수록 오히려 보풀이 잘 생깁니다.
다만, 고품질 캐시미어 상품의 보풀은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고 멋스러워 보입니다.
캐시미어 의류 최적 배합
의류 만들 때 100% 캐시미어를 이용해서 만들면 옷에 색을 내는 물감이 너무 지나쳐 옷이 흐물거릴수 있습니다.
즉, 옷의 형태가 잘 잡히지 않겠죠. 캐시미어의 가장 이상적인 배합은 캐시미어 90%에 울10% 정도입니다.
캐시미어 세탁방법
캐시미어는 천연소재로 세탁을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면 옷의 촉감이 좋지 않게 되고, 옷의 형태보존이 어려워집니다.
최초 2회 정도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주고 나머지는 집에서 울샴푸를 이용하여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울샴푸를 이용하여 세탁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뜨거운 물로 하면 옷이 줄어드니 꼭!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주세요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를 풀고 옷을 넣어 조물조물~ 가볍게 흔들면 끝!
충분히 헹군 뒤 건져 마른타올에 올려놓고 돌돌 말아서 살며시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릴 때는 옷감을 펼쳐 그늘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합성섬유를 넣지 않은 캐시미어는 중력에 의해서 더욱 잘 늘어나니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모든 면이 바닥에 닿도록 쫙 펼쳐서 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이 빨려고 센 힘으로 비비거나 비틀어 짜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캐시미어 보관방법
캐시미어 의류를 입고 벗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탈취제를 뿌려 바람에 말립니다.
캐시미어 의류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옷장에 습기제거제를 비치해 두거나 캐시미어 의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는 것도 좋습니다.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 비닐커버보다는 천으로 된 커버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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