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이 걸리는 질환 중 하나인 치질. 치질은 가렵고, 피부가 부어올라 통증이 심하기도 하지만 쉽게 병원을 내원하기 쉽지 않고 주변에 조언을 구하기 힘든 질환이죠. 치질에 걸렸다는 거 자체가 부끄럽고 민망해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치질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종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질의 원인 및 종류
치질은 대부분 항문이 좁아진 상태에서 배변을 볼 때 힘을 주면서 생기는 항문압 증가로 발생하게 됩니다.간이 나빠지고 피로감이 심해지면 항문의 정맥 혈류 흐름이 느려지면서 피가 몰려 항문이 붓고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배변을 볼 때 항문에 몰리는 압력이 너무 높아지게 되고 항문이 더 붓고 좁아지면서 튀어나오게 되는 원리죠.
그래도 치질의 원인을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
- 변을 보기위해 배에 힘을 많이 주었을 때
- 잦은 설사나 변비
- 섬유질 섭취 부족
치질은 항문에 있는 질환을 통틀어서 말하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치질은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치핵, 치열 , 치루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치핵
: 가장 흔한 치질 중 하나로 딱딱한 변을 보면서 치핵이 밖으로 나오거나, 밖으로 나온 치핵이 다시 들어가지 않아 분비물, 출혈, 가려움 등이 생기는 경우(치질의 70%)
② 치열
: 배변 시 항문이 찢어져 출혈이 있거나 부어올라 통증이 생기는 경우
③ 치루
: 항문 안쪽과 바깥쪽 피부사이에 구멍이 생겨 항문 주변에 있던 농양이나 염증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2. 대표 증상 3가지 & 기타 증상들
가장 큰 3가지 주요 증상은 출혈 , 밖으로 빠짐 , 통증 이렇게 3대 증상입니다. 그 이외에도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 대변 시 출혈 (가장 흔한 증상)
- 1도 치핵 : 항문관 내로 돌출 힘주면 자동으로 들어감
- 2도 치핵 : 가끔 피나고 붓는 느낌이 나는 정도
- 3도 치핵 : 항문입구로 빠져나오며 손으로 밀어 넣으면 들어가는 상태
- 4도 치핵 : 항문입구로 나와 손으로 밀어도 안 들어가고 괴사와 통증 유발
- 항문의 찢어짐
- 항문이 가렵고, 통증
- 항문에서 분비물 발생
3. 치료 및 예방
치질의 치료 같은 경우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치질은 오래동안 방치하면 수술을 해야 하고 통증도 많고 , 회복 기간도 길어집니다.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을 쓰고 가라앉히는데 , 심한 경우에는(3도, 4도 치핵) 바로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온수 좌욕 등으로도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치질 예방법
- 항상 항문 주위를 청결 유지
-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습관 개선
- 설사, 변비가 아닌 원활한 배변습관
- 충분한 수분 섭취
- 금주 , 금연
평소에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가벼운 신체활동을 틈틈이 해주면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기도 하니 관리 잘하시고 치질이 부끄럽다고 생각해서 방치하지 마시고 ,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에 빨리 가셔서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