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이 오고 난 뒤 추운 날씨가 더해져 길 위가 얼어 빙판길이 되어버리는데요. 이러한 겨울철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가 빙판길 넘어짐으로 인한 엉덩이 꽈당! 고관절 골절 사고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고관절 골절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빙판길 낙상사고 - 염좌 vs 골절
- 고관절 골절 증상
- 고관절 골절의 치료와 예방
빙판길 낙상 사고 - 염좌 vs 골절
: 젊은 사람들은 빙판길에 넘어져도 염좌나 염증 증상 정도만 나타나지만 연령이 높은 노인의 경우는 뼈가 약해져 있어 넘어졌을 때 골절로 이어져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합니다. 특히 연령이 높은 노인분들의 고관절 골절은 더욱 위험합니다.
수술치료로 인한 장기간 입원 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욕창이 발생하기도 하며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폐렴, 폐색전증 등 입원의 후유증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염좌란?
: 우리가 흔히 "삐었다" 라고 말하는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나 근육이 외부 충격에 의해 늘어나거나 일부분이 찢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염좌의 주된 증상은 염좌 부위가 붓고, 빨개지며 통증이 생깁니다.
▶ 골절이란?
: 강한 외부 힘에 의해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골절된 부위는 빨갛게 부어오르며 경우에 따라 피가 고여 멍이 생기기도 하고 막대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고관절 골절 증상
" 엉덩이 통증 무시하지 마세요."
빙판길에서 꽈당 하고 넘어진 경우 엉덩이에 가장 많은 힘이 실리면서 엄청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엉덩이에 멍이 든 정도면 다행이지만 연령이 높은 노인분들은 고관절이 골절된 것은 아닌지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고관절 골절 이란?
: 허벅지와 골반 부위를 잇는 부위가 부러지는 것입니다. 고관절이 부러지게 되면 출혈량이 많고 이로 인한 합병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고관절 골절 통증 증상
① 다리를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 엉덩이와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통증이 느껴진다.
② 고관절을 움직일 때 마다 소리가 난다.
③ 가만히 서 있거나 보행하기가 어렵다.
④ 짝다리처럼 한쪽 다리 길이가 다르다.
⑤ 양반다리를 할때 통증이 심하다.
⑥ 고관절 부위가 붓고, 출혈로 인해 그 붓기가 점점 커진다.
고관절 골절의 치료와 예방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골절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지만 매우 드문 경우이며, 거의 대부분은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고관절 골절의 치료
고관절은 골절 상태에 따라 해당 부위만 고정하거나 반치환, 전치환 등의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한달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행이 가능하고 수술 6개월 후부터는 가벼운 조깅을 할 수 있습니다. 골절 수술 후 재활치료를 잘 받으면 관절 기능의 80~90% 정도는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고관절 골절의 예방
① 비타민 D, 칼슘, 단백질, 무기질 등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를 섭취한다.
②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더이상 골밀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골다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③ 신체의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④ 겨울철 빙판길은 우회하여 가급적 이용하지 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는다.
⑤ 눈이 많이 오거나 기온이 많이 떨어질 때에는 길이 미끄러워 지므로 가급적 외출을 삼가한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