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부모님과 가볼만한 곳(가을 나들이 코스) - 아이들도 대만족

날이 풀리고 가을이 오면서 주말마다 오늘은 어디로 나들이를 가볼까에 대한 고민들 많으시죠? 저도 주말마다 식구들 데리고 이곳 저것 나가기 위해 알아보는데 , 쉽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주말마다 비싼 돈 쓰면서 리조트나 펜션 잡아서 다니기도 부담스럽죠.

가을이 되니까 부모님들도 가까운 곳으로 나가셔서 바람 쐬고 싶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서울이나 인천에서 가까운 파주에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을 알아서 가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고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파주 부모님과 가볼만한 곳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부모님 모시고 가볼만한 파주 

오늘 부모님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파주 벽초지 수목원입니다. 이번 주말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꾸며놔서 부모님들도 좋아하셨습니다.

벽초지 수목원 : 파주 광탄면 부흥로 242
: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품은 곳으로 여러 가지 테마공간 속에 1000여 종의 식물들을 키우며 26개의 아름다운 동서양의 정원들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요금
: 성인 9,500원 / 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 7,500원 / 어린이 6,5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관람시간
: 09~18시 (달에 따라 조금씩 개장 시간이 다릅니다)

들어가시면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지며 왼쪽은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곳이라면 , 오른쪽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곳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제2주차장까지 차들이 모두 만차가 될 정도로 꽉 차있습니다.

예쁜 꽃들과 멋진 소나무들 , 정원으로 이어져 천천히 산림욕을 즐기시면서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연꽃 호수를 중심으로 멋진 폭포와 정자 , 중간을 이어주는 다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산책하시면서 사진 찍을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시면 중간에 큰 카페와 레스토랑 건물이 있습니다. 가격은 여느 관광지와 비슷한 가격대이며 잘 꾸며놓기는 했더라고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과 코스모스 , 억새풀 , 핑크 뮬리 꽃밭이 있어 멋진 가을을 느끼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는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 말고 오른쪽 테마 공간을 보도록 하죠. 오른쪽 공간은 황금색 큰 철문을 지나면 나타나는데 , 왼쪽이 동양적이라면 오른쪽 공간은 서양적인 곳입니다.

그리스 신전 같은 정원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인 자작나무 놀이터입니다. 나무로 만든 놀이 턴데 , 예전에 우리 어릴 적이 나무숲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파주 벽초지 수목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솔직히 9,500원이라는 금액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 바람 쐬면서 가을을 온전히 느끼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왔다가 근처에서 식사하시고 들어가는 나들이 코스로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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