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뿐만 아니라 20 ~ 30대 미만 연령층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였는데요. 생활전반의 신체활동 부족과 잦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소아 청소년의 제2형 당뇨병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찍 당뇨병이 발병하면 유병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차후 합병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당뇨 전단계이거나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당뇨인들을 위한 간편 당뇨식인 뉴케어 당플랜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 리뷰와 섭취 후 혈당 변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뉴케어 당플랜 -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
당뇨인은 그 무엇보다 식단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요. 매 끼니마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고루 갖추어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뉴케어 당플랜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은 당뇨환자를 위한 맞춤설계로 고식이섬유, 고단백, 저당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케어 당플랜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은 총 335g으로 총열량이 500kcal입니다. 볶음밥을 먹으려고 봉투를 집었는데 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이게 1인분인가? 싶더라고요. 당뇨인은 탄수화물에 민감하기도 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이 가기 때문에 한봉을 다 먹어도 되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
먹기 전에 원재료가 어떤게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은 해야겠죠? 역시 당뇨인을 위한 맞춤형 설계로 백미가 아닌 현미쌀과 소고기, 닭가슴살, 렌틸콩으로 단백질 구성도 빼먹지 않았네요. 이 밖에 당근, 대파, 애호박, 표고버섯, 곤약 등이 들어있습니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조리하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 시 전자레인지 그릇에 볶음밥을 담고 랩을 씌운 후 약 4분간 조리합니다. (700W 기준 4분 조리 / 1000W 기준 3분 30초 조리)
프라이팬에 조리시 달궈진 프라이팬에 냉동상태의 볶음밥을 그대로 넣고 중불에서 저어가며 약 5분간 볶으면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볶음밥을 해동하지 말고 냉동상태 그대로 조리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프라이팬에 볶아 보았습니다. 볶음밥을 개봉하였더니 소고기와 당근, 각종 채소들이 큼직큼직하게 썰어져 있네요. 과연 어떤맛이 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따로 기름은 두르지 않고 프라이팬 중불로 약 5분 정도 볶았더니 금세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볶는 내내 소불고기 양념에 밥 볶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현미와 렌틸콩이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도움을 주어 당뇨인들이 먹기에 좋을것 같았습니다. 일단 향은 소불고기 양념에 밥을 볶는 냄새가 나서 식욕이 자극되더군요. 뉴케어 당플랜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은 평소 음식의 간을 세게 해서 드셨던 분들은 살짝 싱겁다고 느낄 정도로 간이 심심했지만 결코 밋밋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소고기에서 짭조름한 맛이 나서 적정한 수준의 간으로 맞춘 듯했습니다.
볶음밥에 소고기 뿐만아니라 닭가슴살도 큼직하게 들어있었고 닭가슴살이 전혀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야채도 뭉그러 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며 씹히는 맛 또한 좋았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은 얼마?
당뇨환자 식단형 식품으로 나온 볶음밥이라고 해서 혈당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당뇨 가족력이 있고 임신성 당뇨도 겪었습니다. 출산 후 몇년 뒤 당뇨판정을 받은 당뇨환자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제품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궁금했었는데요. 그래서 뉴케어 당플랜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을 먹은 후 2시간 뒤 혈당을 재보았습니다.
당뇨인은 식후 2시간 혈당을 180 이하 기준으로 잡는데요. 저는 요즘 식단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비당뇨인과 같은 식후 140 기준으로 식단을 구성하곤 했습니다. 오호~ 그런데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 섭취 2시간 후 혈당이 128이 나오네요. 볶음밥만 먹은 것이 아니라 오징어뭇국, 배추김치, 감자채볶음 반찬도 조금씩 함께 먹었는데도 혈당이 착하게 나왔네요.
당질 섭취 관리가 필요한 사람의 영양요구에 맞추어 한 끼 식사를 구성한 제품으로 영양학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무엇보다 혈당도 착하게 나와 이 제품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께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할 것 같네요. 적정 혈당 관리를 하면 자연스레 다이어트 효과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저당식품으로 편리하게 관리해 보면 건강도 찾고 다이어트도 되고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